낚시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빙어낚시는 정말 쉬운 낚시에 속합니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마릿수 올리기가 쉬워서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은 낚시입니다. 백 마리나 이백 마리는 정말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번에 신선저수지에 낚시를 하러 갔을 때 의외로 낱마리로 잡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축제"에 오신 분들인데, 신선낚시터에서 판매하는 채비를 이용해서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신선저수지 빙어낚시 (2019.12.26) 일시 : 2019년 12월 26일 11시 30분 ~ 약 3시간 장소 : 강화도 신선저수지 채비 : 바낙스 빙어전동릴 및 바늘 1호 조과 : 약 200마리 정도? 강화도 신선저수지로 빙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약 1시간 15분.. inthecalm.tistory...
일시 : 2019년 12월 30일 장소 : 뒷방울 낚시터 채비 : 마커(찌) + 웜, 스푼 채비 조과 : 딸랑 5마리 오랜만에 뒷방울 낚시터로 송어 루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송어 루어낚시를 가지 않으면서 송어대도 팔고 그랬는데, 쉬는 날 할 일도 없어서 송어 루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뒷방울은 첨인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가장 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무지개송어 루어낚시 (물왕낚시터) 일시: 2016년 12월 27일 아침 6시 30분 ~ 오후 4시 장소: 시흥시 물왕낚시터 조과: 무지개송어 46수 채비 1: 하드베이트 채비용: NS SG-KR 602UL, 시마노 세도나 1000S, 3LB 나일론 채비 2: 마커채비용: JS컴퍼니.. inthecalm.tistory.com 무지개송어 루어낚시 (달월..
일시 : 2019년 12월 28일 장소 : 강화도 신선저수지 채비 : 전동릴 + 5본 1.0호 빙어채비 조과 : 100여마리 신선낚시터로 빙어낚시를 또 갔다 왔습니다. 저번에 마지막으로 간다고 이야기했는데, 아직 여기만큼 조황이 좋은 곳이 없더군요. 강화도의 또 다른 낚시터인 양오지리는 아직 빙어가 활동을 시작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날은 늦게 도착하여 짬낚만 할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매우 많아서 자리를 잡기도 힘들더군요. 그래도 빙어는 잘 나와 주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약 2시였으니 낚시는 2시 30분부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낚시채비를 준비하고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핫팩 대신에 난로를 챙겨 왔고 매트 대신 의자를 갖고 왔습니다. 저번과는 다르게 통도 더 큰걸로 준..
집에 변기가 막혔습니다.... 얼마 전 화장지가 다 떨어져서 임시로 티슈를 사용했는데, 티슈 사용기간이 길어지면서 변기가 막혀버리고 말았습니다. 웬만한 변기 막힘을 문제가 안되는데, 이 변기 막힘은 좀 문제더군요. 이유는 뚫어뻥으로 뚫어도 물이 졸졸졸 내려가는 것이 해결이 안 되는 것입니다. 결국 검색 끝에 압축공기로 변기를 뚫는 장비를 샀습니다. 가격은 14,900원이고 주문한 지 이틀 만에 배송이 왔습니다. 받자마자 바로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앞부분은 고무인데, 모양이 여러 개인 다른 고무들도 함께 배송이 되었습니다. 여하튼 변기 아래쪽과 같은 모양의 고무를 앞부분에 끼우고 펌프질을 여러 번 한 후 방아쇠를 누르면 앞쪽에서 앞축 공기가 나가는 원리입니다. 앞부분의 고무가 딱 변기 하단의 모양과 똑같습..
일시 : 2019년 12월 26일 11시 30분 ~ 약 3시간 장소 : 강화도 신선저수지 채비 : 바낙스 빙어전동릴 및 바늘 1호 조과 : 약 200마리 정도? 강화도 신선저수지로 빙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약 1시간 15분 정도 차로 가면 강화도 신선저수지에 갈 수 있습니다. 입어료는 5,000원이고 2019년도 첫번째 빙어낚시로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 왔습니다. 위치를 찾지 못하시겠다면 "인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산202-2" 요 위치로 가시면 됩니다. 채비는 바낙스 카이젠 전동릴과 수동릴세트를 준비해 갔는데, 수동릴에 문제가 생겨서 전동릴 1개로만 빙어낚시를 하였습니다. 신선낚시터.. 자생 빙어와 다른 곳에서 가지고 온 빙어가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크기가 들쭉날쭉합니다. 구더기는 2,000..
이전에 제부도에 놀러 갔을 때 제부도 피싱 피어에서 꽤 많은 분들이 망둑어를 원투로 잡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에서 원투낚시를 할려니 위험하기도 하고, 썰물이 되니 곧 물이 빠져서 낚시할 수 있는 시간도 적고... 대상어가 망둑어라고 한다면, 편하고 쉽게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수도권에 꽤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곳도 몇 군데 있고요. 첫 번째로 알려드릴 곳은 제부도 입구에 있는 작은 웅덩이입니다. 제부도를 가다 보면 바다 갈라짐 길을 건너기 전에 왼쪽에 작은 웅덩이가 보입니다. 이 웅덩이가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밀물이 되면 여기까지 물이 찼다가 썰물이 되면 이 곳만 고립되게 됩니다. 다음 뷰로 한 번 볼게요. 이렇게 돌무더기로 둘러 쌓인 웅덩이입니다. 이..
외수질 낚시를 하려면 새우를 살려서 데리고 다니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어창은 부피도 크고 가격도 비싸고... 여하튼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이쇼에서 아이쇼핑을 하던 중 뚜껑이 2중으로 분리되는 작은 통을 발견하여 새우 살림망으로 쓰면 어떨까 하고 사 가지고 와보았습니다. 자작 완성품입니다. 구조는 매우 단순해서 뚜껑에다가 기포기를 연결한 형태입니다. 이렇게 연결하고, 새우를 넣을 때에는 전체 뚜껑을 다 열면 됩니다. 새우를 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 카약에 적당한 곳에 쑤셔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기포기를 틀면 새우가 살 수도 있겠지요. 새우를 꺼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작은 뚜껑만 열면 됩니다. 뚜껑을 여닫는 모습 일단 만들기는 했는데, 요즘 갑오징어와 주꾸미 잡는다고 계속 다녀서 외수..
일시 : 2019년 10월 말 장소 : 굴포천 채비 : 3.2칸 쌍바늘 글루텐 조과 : 붕어 1수, 잉어 1수 주말에 멀리 낚시는 못 가고 가까운 굴포천으로 붕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설화수 스페셜2 3.2칸 1대로 낚시를 하였고, 쌍바늘에 한쪽은 글루텐, 한쪽은 떡밥으로 낚시를 하였습니다. 날씨는 좋았으나 입질은 없었습니다. 낮에는 전혀 활동하지 않는 것 같았고, 입질도 통 느끼지 못하다가 낚시한 지 1시간 만에 입질이 왔습니다. 챔질을 하니 예쁜 붕어가 나옵니다. 이후에 작은 잉어 1마리를 더 걸었으나, 다 끌고 와서 사진을 찍으려니 탈출하여 미처 인증샷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낚시한 곳은 굴포천으로 부천이나 인천쪽에 계신 분은 잘 아실 겁니다. 주말에 가보면 아침부터 많은 분들께서 낚시를 하고 계..
이전에 독산으로 주꾸미 낚시를 갔었을 때 바람에 카약이 많이 밀리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풍닻 일명 Drift Anchor 또는 Drift Sock (외국에서는 Drift Sock이라고 더 많이 부르더군요)의 필요성을 느꼈으나, 가난한 카약커 입장에서 이게 또 사기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는 캠핑용 설거지통입니다. 10여 년 전에 산 것 같은데, 지금은 새 거를 쓰고 있어서 더 이상 쓰지 않고 처박아 둔 설거지통입니다. 어떻게 만들까 하다가 구멍을 뚫지 않고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양쪽 손잡이에 줄을 묶은 다음에 손잡이를 케이블 타이로 고정시키고, 연결된 줄의 끝을 묶으면 완성입니다. 다음번 카약을 탔었을 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약을 바뀠습니다. 기존에 쓰던 오션카약의 프라울러 13을 보내고, 뉴 트라이던트 13 오렌지카모를 신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길이는 약 4.1m에 무게는 35kg 정도 됩니다만 프라울러 13에 비하면 확실히 무겁다고 느껴집니다. 가끔 프라울러 13이 그리워진다는... 위에 보다시피 날렵하게 빠진 전형적인 패들링 카약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프라울러 13에는 없었던 큼지막한 중앙해치와 트랜스듀서를 달 수 있는 자리가 이 카약에는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본 모델에 대해서 자세히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작할 때마다 찾기가 힘들어 블로그에 긁어 왔습니다.
한 낮 더위가 극성일 7월에 국립수목원 광릉숲을 찾았습니다.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광릉(세조, 정희왕후의 릉)이 있다 하여 예전에는 광릉수목원으로 불리었으나, 지금은 국립수목원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국립수목원의 크기는 매우 큽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장을 하면 되는데, 중요한 사항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당일 방문을 하였을 때도 사전예약을 모르고 왔다가 돌아간 분을 여럿 보았습니다. 산림청 - 국립수목원 > 방문안내 > 예약하기 > 개인예약 www.forest.go.kr 위의 사이트에서 국립수목원을 미리 예약한 다음 방문하시면 됩니다. 주차료는 비싼 편은 아니므로 아침 일찍 방문하여 구경하시다가 천천히 돌아오시면 됩니다. 우리 가족이 국립수목원에 방문한 목적은 이 곳에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