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년 6월 15일 아침 5시 ~ 8시 30 장소 : 한강공원 망원지구 채비 : 쏘가리 미노우 조과 : 배스 짜치 2마리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이것저것으로 바쁘다 보니... (핑계) 새벽에 눈이 떠져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한강공원 망원지구로 달려왔습니다. 길도 막히지 않고 날도 좋아서 좋은 예감이 들었으나, 짜지 2마리로 끝이 난 하루였습니다. 주차한 곳은 정확히는 망원지구가 아니고 절두산 성지 앞쪽입니다. 절두산 성지부터 망원지구 서울함 공원까지 미노우로 계속 지지고, 다시 돌아오면서 지지는 형태로 낚시를 하였습니다. 첫번째 입질을 받은 곳은 절두산 성지 앞쪽 슬로프입니다. 물이 많이 빠진 상황이라서 50cm 정도만 들어가는 쉘로우용 sp 미노우를 운영하였고, 스테이 중 첫 번째..
일시 : 2019년 5월 4일 아침 7시~8시 30분 장소 : 군산 야미도섬 물때 : 6물 (간조 아침 9시 20분) 채비 : 1/4온스 지그헤드 + 5인치 쉐드웜 조과 : 광어 1마리 5월에 나들이 겸 처갓집 방문 겸 군산에 왔습니다. 낚시 목적으로 온 것이 아닌 가족과의 여행이 주목적이기 대문에 낚시할 시간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나오면 꼭 먹을 수 있는 물고기를 가지고 가야 했기 때문에 선택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결국 2년 전에 광어를 잡았던 곳으로 다시 돌아와서 1시간 짬낚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는데 30분, 포인트까지 가는데 10분, 그리고 1시간 낚시의 코스입니다. 야미도 광어 루어낚시 (17.04.09) 일시: 2017년 4월 9일 오후 3 ~ 6시 장소: 군산 야미도 채비: 닉스팝..
일시 : 2019년 4월 13일 밤 11시 ~ 12시 장소 : 한강 망원지구 절두산 성지 채비 : 쏘치 M2 S562L (미노잉 전용대), 2000S 스피닝릴, 0.5호 합사, SP 미노우 조과 : 강준치 1마리 한강에서 밤낚시는 가능한 피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유는 수많은 원투 낚시꾼이 20미터마다 포진하다시피 해서 루어를 던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날은 장어꾼이 많다 한들 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13일 아침에 일어 나서 낚시를 갈까 아니면 둘레길을 걸을까 고민하다가 날씨가 좋아서 부천 둘레길 1코스를 돌아보았습니다. 14일에는 아침에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있어, 낚시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장어꾼이 많지만 밤늦게 낚시를 갔습니다. 원래 노리는 어종은 쏘가리. 그래서 쏘가..
갈겨니와 피라미 루어낚시 루어낚시를 입문하고 나서 이것저것 많은 물고기를 잡았지만 한 때 전혀 잡히지 않은 물고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피라미와 갈겨니입니다. 웬만한 계곡이나 하천에 많이 살고 있어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물고기입니다. 피라미/갈겨니를 잡기 위해서 보통 쓰는 방식은 인조 파리를 이용한 흘림낚시나 플라이낚시입니다. 그러나 루어낚시로 꼭 잡아보고 싶어서 이런저런 자료를 조사하고 여러 번 시도한 끝에 어느 날 소원성취를 하게 됩니다. 벽계천과 조종천에서 잡은 피라미와 갈겨니입니다. 사용한 루어는 보다시피 스피너입니다. 그러나 시판 중인 스피너를 이용하면 정말 잘 안잡힙니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 첫째로 사이즈가 크다. 둘째로 깃털이 달려있다입니다. 갈겨니와 스피너는 주오 수중 곤충이나 물에..
많은 어초가 있고, 슬로프도 좋지만 어민들과 항상 다툼이 있는 어은돌항입니다. 다툼은 주로 보트 선주와 어민들 사이에서 일어나며, 주차나 런칭이 쉬운 카약커에게는 좀 딴 이야기 같습니다. 단지 길 가에 보트를 끌고 온 트레일러가 쫙 주차하는 바람에 카약커는 좀 멀리 주차한 후 런칭을 해야 해서 그게 좀 불편하죠. 여긴 왠만한 간조에도 슬로프 턱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천리포항과는 다르게 런칭과 랜딩 시간이 자유롭고,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을 낚시에 할해할 수 있습니다. 천리포항 슬로프(빨간색)와 주차 가능 자리(노란색)입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슬로프가 2개인데 보트는 주로 오른쪽에 새로 만든 슬로프를 이용합니다. 왼쪽은 차들이 많고 폭이 좁기 때문에 보트가 가기 힘든 것 같습니다. 카약은... 뭐 아무..
작년 7월경에 천리포에서 잡은 6짜 광어 사진입니다. 천리포항은 충남 태안군에 있는 작은 항구입니다. 옆으로는 천리포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고, 아래로는 모항항과 어은돌항이 있습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의항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천리포항의 슬로프와 주차구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빨간색은 슬로프이며, 노란색은 주차구역입니다. 천리포항의 슬로프는 간조 때에 턱이 드러나기 때문에 이점 감안하여 런칭과 랜딩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전에 간조때 슬로프로 못올리고 해변으로 올라왔는데 죽을뻔 했습니다. 간조때는 보다시피 갯벌이 드러나서 슬로프가 아니면 고생을 좀 하게 됩니다. 무게를 가볍게 해야 좀 할만 할겁니다. 노란색으로 주차할 수 있으니 해변캠핑과 같이 하면 좋을 수 있습니다. 저는 카약낚시를 가면..
일시: 2017년 5월 21일 아침 6:00 ~ 9:30 장소: 한강공원 난지지구 채비: 빅소드 B2 B244b (BC662ML), 레보 LTX-BF8 베이트릴, 12LB 카본라인 조과: 배스 2수 아침에 일어나서 여느 때처럼 한강으로 나섰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전 주에 간 난지지구로 향했다. 아침 일찍 도착하여 채비 후 포인트에 가보니 역시나 나보다도 일찍 도착한 사람이 여럿 있었다. 미노우로 석축을 5m 지점을 꾸준히 공략하였으나 수영장 앞에 갈 때 까지 입질을 받지 못하였다. 활성도 있는 한 마리를 잡기 위해 천천히 공략하는 걸 포기하고 하류까지 빠른 공략으로 바꾸었고, 수영장을 지나서 석축 끝 부분에서 겨우 입질 한 번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수영장 새물 유입구 포인트로 왔는데, 새물 유입구..
일시: 2017년 5월 14일 아침 5:30 ~ 9:30 장소: 한강공원 난지지구 채비: 빅소드 B2 B244b (BC662ML), 레보 LTX-BF8 베이트릴, 12LB 카본라인, 미노우 조과: 배스 2수 양화지구로 배스낚시를 주로 가다가 점점 늘어나는 원투 부대에 던질 곳을 찾지 못해 이날은 난지지구로 출조하였다. 난지지구는 바람이 잘 부는 곳이다 보니 낚시가 어려워 출조를 미뤄왔는데, 원투 부대에 밀려서 어쩔 수 없이 출조하게 되었다. 도착하여 채비를 정리하고 물가에 가보니 상당히 많은 숭어 때들이 물 위에 뜬 유기물을 먹기 위해 이리 꿀렁 저리 꿀렁 하고 있었다. 미노우로 혹시나 하고 던져 보았으나 역시나 관심도 보이질 않아서 포기하고 배스 낚시를 시작하였다. 포인트는 난지지구 동쪽의 낚시 가능 ..
일시: 2017년 4월 28일 오후 장소: 한강 양화지구 채비: 빅소드 B2 B244b (BC662ML), 레보 LTX-BF8 베이트릴, 8LB 카본라인, 1/8온스 프리리그 조과: 배스 1수 어째 한강에서 배스 잡는 게 누치 잡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3월 초 까지만 해도 망원지구에 한 번 출조하면 3~4마리씩 누치가 반겨줬는데 배스는 도통 입질이 없었다. 오전 집안 일을 보고 오후에 습관처럼 한강을 다시 찾았다. 양화지구는 개인적으로 잘 안되는 것 같은데도 항상 가게 된다. 낚시하는 사람 몇 명이 보이고 그 틈에 비집고 들어가 각종 하드베이트를 던져 보았으나 역시 입질도 없었다. 오늘도 꽝 칠수는 없어서 가벼운 프리리그로 변경하여 바닥을 하나하나 더듬어 보았다. 중층 공략을 위한 서스펜딩 미노..
일시: 2017년 4월 9일 오후 3 ~ 6시 장소: 군산 야미도 채비: 닉스팝 인쇼어 S862ML, 2500S 스피닝릴, 0.8호 합사, 1/8, 1/4온스 지그헤드 + 3인치 그럽웜 , 메탈, 스푼 등 물때: 4물 만조 14:20 조과: 광어 1수 지난 조행기를 이제서야 쓴다. 군산 처가에 간 겸 처남과 겸사겸사 바다낚시를 나왔다. 처남은 원투 낚시를 하였고, 나는 하던 대로 루어낚시를 하였다. 비응항은 사람도 많고 씨알도 만족스럽지가 못하였는데, 처남이 야미도에 좋은 포인트가 있다 하여 같이 가보았다. 낚시할 때의 물때표를 보면 4물이었고 초 썰물에 낚시를 시작하여 3시간 가량 진행하였다. 채비는 다양하게 사용하였는데, 처음에는 원거리 포인트를 공략하기 위하여 메탈과 스푼을 이용하였다. 그러나 입질..
일시: 2017년 5월 6일 아침 7~12시 장소: 주천강 채비: 쏘치 M1 SC522SUL (꺽지전용대), 1000S 스피닝릴, 3LB 모노라인, 1/32온스 지그헤드 + 2인치 더블테일 그럽웜 조과: 갈겨니 1수, 꺽지 30~40수 오랜만에 주천강을 찾았다. 작년 이맘 때 주천강에서 꺽지 낚시를 재미있게 한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재미있는 꺽지 낚시를 기대하고 주천강을 찾았다. 일단 주천강의 물 수위는 예년보다 낮은 상태였고 그런 고로 꺽지의 활성도가 그리 좋지는 못하였다. 꺽지 킬러라 불리는 인라인스피너에는 반응이 거의 없었다. 지그헤드 채비에도 일반적인 스위밍 중에는 입질이 매우 드물었다. 결국 밑걸림을 감수하고 다운스트림으로 캐스팅 후 큰 바위 뒤쪽에서 스테이를 오래 주는 방식으로 입질을 유도하였..
일시: 2017년 3월 1일 장소: 한강 망원지구 채비: 빅소드 B2 B244b (BC662ML), 레보 LTX-BF8 베이트릴, 1.5g 지그헤드 + 그럽 웜 조과: 누치 3수출근하는 시간에 맞추어 일어나서 주섬주섬 옷을 집고 누치 잡으러 한강으로 나갔습니다. 양화와 난지 한강 공원에서 몇 번 누치 낚시를 시도하였으나, 누치 그림자도 찾지 못했던 전력이 있어서 이번에는 출조 전 날 정보를 모아 누치가 잡히는 포인트를 탐색 후 출발하였습니다.망원지구에 7시 40분경 도착한 후 채비 정리 후 8시부터 본격적으로 낚시 시작하였는데, 첫 캐스팅에 6짜 후반… 거의 7짜 가까운 누치가 물어주네요.첫 캐스팅의 폴링 바이트에 생에 첫 누치를 2017년 한강에서 낚았습니다. 거의 7짜에 육박하는 크기…이후에 몇 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