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아서 가족들과 함께 단양의 떡갈비 한정식집을 찾았습니다. 이전에 출장을 갔다 오면서 단양에 들렸었는데, 그 때 '가연'이란 식당에서 먹은 음식의 기억이 좋아서, 이번에 어머님을 모시고 한번 더 갔다 왔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떡갈비집은 주로 제천시 청풍면에 있는 떡갈비 전문점입니다. 엄청 많은 식당이 떡갈비 영업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떡갈비는 부침개처럼 얇고 넓게 나오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단양의 떡갈비집은 상당히 두툼하게 나오며, 청풍쪽보다 양이 더 많습니다. 마늘떡갈비특선 4인분(1인분에 23,000원)을 시켰으며, 성인 3명과 중학생 1명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마늘떡갈비특성을 시키면 솥밥이 나와서 뜨거운 물을 넣고 누릉지도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
국립부여박물관을 관람한 후에 바로 백제문화단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상당히 큰 부지에 펼쳐진 공원 같은 곳인데, 상당히 잘 꾸며놓았더군요. 단지 4,500억이나 들었다는 것이 조금 의아했습니다. 국비지원을 받아서 공사했을 텐데 이런 세트장 같은 곳을 꾸미는데 그리 많은 돈을 들일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찌 되었든 입장을 하게 되면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차장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백제문화단지 주차장은 1 주차장과 2 주차장이 있습니다. 1 주차장이 가까워 보여서 갔는데, 엄청난 차량에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알고 보니 바로 옆에 롯데아울렛 부여점이 있고, 이곳으로 가는 인파가 겸사겸사 백제문화단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있더..
군산과 서천을 거처 부여를 여행하던 중에 들린 곳입니다. 지방에 있는 국립박물관은 가급적 들리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국립부여박물관도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특히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백제금동대향로는 지금껏 본 우리나라 유물 중 손에 꼽을 만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부여군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 후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국립부여박물관 전시실은 크게 4개로 구분되어 있으며, 제1 전시실부터 4 전시실까지 차례대로 관람하시면 됩니다. 1. 부여의 선사와 고대문화 제 1 전시실은 부여의 선사와 고대문화에 대한 전시품이 있습니다. 2. 사비백제와 백제금동대향로 두 번째 전시실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백제금동대향로입니다. ..
서천 국립생태원을 방문한 후에 근처에 괜찮은 곳이 있나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중 거리도 가깝고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은 곳이 장항스카이워크라는 것을 확인하고 우선 출발하였습니다. 장항스카이워크에 가면 위의 1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솔밭길을 걸어서 내려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하다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샛길을 따라 쭉 내려가서 2번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일괄 2,000원입니다. 어린이라고 할인되는 것은 없습니다만 입장료만큼의 서천상품권을 주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무료입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받은 상품권은 근처 카페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내면 됩니다. 시간은 저녁 6시까지 입장이지만 직접 전화하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내보다 더 오랫동안 운영을 하..
서천 국립생태원 전경 이번에 군산에 2박 3일을 있으면서 가족과 군산 여행을 했습니다. 그 중 서천 국립생태원은 몇 번째 오는 곳입니다. 올 때마다 느끼는 게 정말 잘 만든 곳입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주차장에서 실내전시관 까지의 거리가 멉니다. 그러나 단순히 걷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보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국립생태원에만 있어야 할 수준입니다. 정문 매표소에서 방문자센터로 가다 보면 산양, 고라니 그리고 노루가 있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크게 만들어 놓은 방목지 같은 느낌입니다. 방문자센터 조금 걷다 보면 방문자센터라는 곳이 나옵니다.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역할의 건물인데, 단지 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