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생태원을 방문한 후에 근처에 괜찮은 곳이 있나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그중 거리도 가깝고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은 곳이 장항스카이워크라는 것을 확인하고 우선 출발하였습니다. 장항스카이워크에 가면 위의 1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솔밭길을 걸어서 내려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몸이 불편하다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샛길을 따라 쭉 내려가서 2번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일괄 2,000원입니다. 어린이라고 할인되는 것은 없습니다만 입장료만큼의 서천상품권을 주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무료입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받은 상품권은 근처 카페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내면 됩니다. 시간은 저녁 6시까지 입장이지만 직접 전화하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내보다 더 오랫동안 운영을 하..
서천 국립생태원 전경 이번에 군산에 2박 3일을 있으면서 가족과 군산 여행을 했습니다. 그 중 서천 국립생태원은 몇 번째 오는 곳입니다. 올 때마다 느끼는 게 정말 잘 만든 곳입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주차장에서 실내전시관 까지의 거리가 멉니다. 그러나 단순히 걷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보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국립생태원에만 있어야 할 수준입니다. 정문 매표소에서 방문자센터로 가다 보면 산양, 고라니 그리고 노루가 있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크게 만들어 놓은 방목지 같은 느낌입니다. 방문자센터 조금 걷다 보면 방문자센터라는 곳이 나옵니다.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역할의 건물인데, 단지 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닌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알쓸신잡 강화도편을 보면서 유적지가 아님에도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이 있습니다. 1933년 국내 최초의 인견공장으로 설립되었으나 대구에 현대식 섬유공장이 들어서자 쇠락하여 폐쇠되었건 곳. 그러나 최근 개인이 인수하여 카페라고 하기에는 대단한 문화 공간으로 변모시킨 곳. 바로 조양방직 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카페가 아닌 마치 야외 박물관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60~70년대에 멈춰진 공간으로 순간이동 하는 기분. 예전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게이트를 통과하는 것으로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예전의 흔적을 보다 보면 카페 입구로 갈 수가 있는데, 카페 건물은 예전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페 내부에도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커피 등의 음료는 7,000 ~ 8,000원 정도이며, 케이크와 같은 다..
점심을 먹고 강화도에서 구경할 시간이 얼마 없는 관계로 강화도에서 꼭 봐야할 곳으로 점찍은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강화도 구석에 있는 박물관이라는 생각에 생각보다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만 볼 거리가 생각보다 상당히 많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참성단에 제사를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부터 지나가면서 많은 유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광성보의 용두돈대 전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곳도 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고인돌을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강화 부근리에 있는 공인돌입니다. 지석묘라고 이름이 붙어 있는데, 실제로 보면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고인돌을 보고 나서 강화자연사박물관을 보러 이동하였습니다. 강화자..
초지진과 덕진진을 보고 올라오다 보면 덕진진에서 차로 약 5분거리에 강화 광성보가 있습니다. 사적 제227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초지진과 덕진진보다 둘러볼 유적지가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한군데만 봐야 한다면 이곳 광성보를 보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안해루 무명용사비 신미순의총 손돌목돈대 용두돈대 돌아오는 길에 하늘도 맑아지고 미세먼지도 걷혔습니다. 손돌목돈대의 모습이 잘 잡혀서 한 컷 찍고 다음 여정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주변 관광지1. 강화 초지진 (사적 제225호) - 서울로 통하는 강화도 남부의 첫번째 요새 2. 강화 덕진진 (사적 제226호) - 강화도 여행 2번째 장 3. 강화역사박물관 및 강화자연사박물관 주변 음식점1. [강화도 맛집] 미리내바지락칼국수 2. [강화도 카페..
강화 초지진에 이어서 바로 위에 있는 강화 덕진진에 갔다 왔습니다. 초지진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2km 떨어져 있고, 차로 약 5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초지진에 비하면 좀 더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덕진진의 입장료는 초지진과 같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걸어서 올라가면 성문이 보입니다. 성문 옆에 있는 덕진진 안내판을 찍고 공조루 위쪽으로 올라가봅니다. 남장포대 덕진돈대 경고비 다 둘러보는데는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천천히 걸어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쯤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주변 관광지1. 강화 초지진 (사적 제225호) - 서울로 통하는 강화도 남부의 첫번째 요새 2. 강화 광성보 (사적 제227호) - 강화도 여행 필수 코스 3. 강화역사박물관 및 강화자연사..
강화초지진은 사적 제 225호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상당히 뜻 깊은 곳이라고 합니다. 토요일 강화도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로 이 곳을 정하고 차를 몰고 왔습니다. 이 초지진은 강화도를 통해 그 당시 한양으로 들어가는 주요 길목에 위치한 첫번째 초소로써 외국 군대가 나타나면 항상 첫번째로 전투가 벌여졌던 곳입니다. 이 곳에는 유명한 초지진 소나무가 서 있습니다. 초지진 입장료는 부담이 갈 정도는 아닙니다. 단 여러개의 관광지를 둘러볼 경우 일괄관람권을 끊어서 입장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강화초지진 위쪽으로는 강화덕진진과 광성보가 연달아 있기 때문에 최소한 이 3개의 관광지 입장권을 같이 끊으면 좀 더 저렴하게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올라가다 보면 초지진의 예전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토요일에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를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원마운트가 뭔 뜻인가 했더니 일(원) 산(마운트)라는 뜻이더군요. KT 멤버쉽 할인을 활용하면 오후 3시부터는 인당 1만원에 입장 가능합니다. 입구에 가면 이런 환영 조형물이 있고요,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조형물도 있습니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지도입니다. 실제로 저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계단에서 내려다 본 광경입니다. 보는 순간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좁다는 거에 첫번째로 놀랐고, 좁은 거에 비해 사람이 엄청 많다는 거에 두번째로 놀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놀란 건 뭐 좀 빌리려고 하면 돈을 내야 한다는 겁니다. 스케이트를 빌리려면 5,000원을 내야 합니다. 스케이트는 공짜인 줄 알았는데... 균형을 잡기 위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