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송어 루어낚시 (물왕낚시터)

일시: 20161227일 아침 630~ 오후 4
장소: 시흥시 물왕낚시터
조과: 무지개송어 46
채비 1: 하드베이트 채비용: NS SG-KR 602UL, 시마노 세도나 1000S, 3LB 나일론
채비 2: 마커채비용: JS컴퍼니 쏘치팝2 632ULL, 시마노 울테그라 C2000S, 4LB 카본

조과의 대부분은 마커채비에 나왔습니다. 정말 어메이징 하더군요. 마이크로스푼과 크랭크로 아무리 던져도 입질 한번 없을 시간에 마커채비로는 연신 올렸습니다. 6 30분부터 8시까지는 입질 한번 받지 못하고 있다가 아침에 마이크로스푼에 2 ~ 3마리 힛트 잠잠해졌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마커채비를 셋팅 버클리 헬그라마이트를 마이크로지그헤드에 셋팅 1미터에 던져 두었습니다. 수심은 1m 설정 한쪽에다 마커채비 낚시대를 놔주고, 마이크로스푼을 무한정 캐스팅하였습니다. 무게, 수심, 색깔, 릴링 속도를 아무리 바꿔도 입질이 없는데, 마커채비에는 나올 때는 5분마다 나오더군요. 왠지 허무해 지더라는……

제가 스푼은 캣츠크로우 현스푼인데 입질이 하도 없어서 안뎀 벅스 2.5 골드로 바꿔서 캐스팅 하니 3~4 캐스팅에 한번씩 입질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비싼 제품이 효과가 있구나 느꼈죠. 스푼 낚시는 좀더 연구해봐야 같은데, 손톱만한 스푼 개에 5천원씩 하니 이쪽으로 입문하기가 무섭네요. 미노우도 5천원도 안하는데……

철수 전에는 먹고 마이크로크랭크로 사정 없이 던져서 송어 마리를 낚았습니다. 마커채비가 나오기는 하는데, 하드베이트 채비로 낚는게 재미는 있는 같네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