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망원지구 배스 낚시 (2019.06.15)

일시 : 2019년 6월 15일 아침 5시 ~ 8시 30
장소 : 한강공원 망원지구
채비 : 쏘가리 미노우
조과 : 배스 짜치 2마리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이것저것으로 바쁘다 보니... (핑계)

새벽에 눈이 떠져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한강공원 망원지구로 달려왔습니다. 길도 막히지 않고 날도 좋아서 좋은 예감이 들었으나, 짜지 2마리로 끝이 난 하루였습니다.

주차한 곳은 정확히는 망원지구가 아니고 절두산 성지 앞쪽입니다. 절두산 성지부터 망원지구 서울함 공원까지 미노우로 계속 지지고, 다시 돌아오면서 지지는 형태로 낚시를 하였습니다.

첫번째 입질을 받은 곳은 절두산 성지 앞쪽 슬로프입니다. 물이 많이 빠진 상황이라서 50cm 정도만 들어가는 쉘로우용 sp 미노우를 운영하였고, 스테이 중 첫 번째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입질이 왔는지도 모를 작은 배스라서....

첫번째 입질 받은 곳 - 절두산 성지 앞쪽 슬로프
절두산 성지에서 낚은 짜치 배스

이후로 이곳에서 입질이 없어서 망원지구쪽으로 걸어가면서 계속 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망원지구까지는 입질이 없었습니다. 계다가 절두산 성지와 망원지구 사이는 낚시금지구역이 있기 때문에 탐색할 구역도 너무 적었습니다.

두 번째 입질을 받은 곳은 수상택시 동쪽 석축 지역이었습니다. 역시 미노우로 석축 지역을 탐색 중에 미노우 착수와 동시에 입질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이번에도 입질을 받았는지도 모르고 릴링 하다가 약간의 무게감으로 알았네요. =.=;

두번째 입질을 받은 곳
짜치도 이런 짜치가...

어찌 되었든 약 3시간 반동안 2번의 입질을 받고 집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느낌 상 큰 놈들은 다 뒤로 빠진 게 아닌가 했습니다. 빨리 큰 놈들이 연안으로 붙은 시기가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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