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화천숲속 야영장 탐방 및 사이트 리뷰

저는 사설 캠핑장을 잘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가격이 비싼 것도 이유가 있지만 '야영'을 하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주로 가는 곳이 국립야영장과 국립자연휴양림입니다.

이번에 간 곳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자연휴양림라고 할 수 있지만, 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개설한 제 1호 야영장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자연유양림에는 응당 있어야 할 숙박시설이 여기에는 없습니다.

또한 새로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자연휴양림의 야영장 부대시설보다는 훨씬 뛰어난 부대시설들이 있습니다.

2019/02/28 - [캠핑 이야기/캠핑 일지] - 2019년 첫번째 캠핑 - 화천숲속야영장 (2019.02.22~2019.02.24)



입구는 다른 자연휴양림과는 다르게 숲속야영장 이라고 돌에 써져 있습니다. 저는 어두울 때 방문해서 이 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렸습니다.



화천숲속야영장은 크게 2개의 야영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 1 야영장 그리고 제 2 야영장.
들어오는 입구에 체험지구가 있긴 한데 방문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차단기가 나옵니다. 버튼을 누르면 관리자와 통화가 가능하고, 예약하였다고 하면 문을 열어줍니다. 오른쪽 주차장에 임시 주차한 다음 체크인을 하면 됩니다.




관리소 맞은편에는 제1 캠핑센터가 있습니다. 캠핑센터는 1야영장에 1개. 2야영장에 1개 총 2개가 있으며, 화장실, 샤워실 및 계수대가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가본 캠핑장 및 야영장 (사설 포함) 중 가장 시설이 깨끗한 것 같습니다.




제 1캠핑센터 바로 옆에는 이렇게 4개의 데크 사이트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4번, 3번, 2번, 1번 데크이고, 캠핑센터와 바로 붙어있는데다가 데크다 보니 가장 먼저 예약이 마감됩니다.

이번에 사진을 찍으려고 하였으나 4개 데크 모두 예약자가 있어서 멀리서 찍었습니다. 밖으로 보는 풍경은 좋아보였습니다만 숲속에 있다는 느낌은 조금 약했습니다. 또한 데크들 사이의 간격이 좁아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주차는 모두 구획 안에 하면 되고, 포장이 되어 있어서 이런 점은 좋아보였습니다.




관리동과 단체 예약석 사이에는 이렇게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잔디광장 바로 위쪽에는 9번이라고 써져 있는 단체예약석이 있습니다.이 사이트는 예약사이트에서 예약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별도 모임용인 것 같네요.




10번 사이트. 파쇠석이고 입구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나무가 사방에 있기 때문에 여름에 좋아보입니다만 단체석이 옆이라서...




11번 사이트. 이 사이트는 중간에 나무가 있습니다. 사이트 자체가 커서 별 문제가 안될 수도 있지만 배치시 신경 좀 써야 할 것 같아요.




12번과 13번 사이트. 모두 예약자가 계서서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앞에는 주차가능공간이고 뒤에는 사이트입니다. 데크는 아닙니다.




14번 사이트. 다른 사이트와 비슷합니다. 앞에는 주차공간. 뒤에는 사이트 공간




15번 사이트. 이 사이트는 사이트 공간과 주차공간 사이의 공간이 넓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이 그 사이에 있는 것 같네요.




제 2 캠핑센터 모습과 제 2 야영장 가는 길 입니다. 왼쪽으로 16~21번 사이트가 있고, 오른쪽에는 22~32번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33~45번은 캠핑센터 위쪽에 있습니다.



제 2 캠핑센터 안쪽의 모습을 찍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제가 본 국립휴양림 및 야영장 통틀어서 가장 관리가 잘 된 곳입니다.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온풍도 빠빵하게 틀어놔서 제 텐트보다 더 따뜻했습니다.




사이트로 다시 돌어와서....


16번 사이트. 데크이고 길 쪽에 좀 붙어 있습니다. 나무도 조금 부족해보여요. 겨울에는 좋지만 여름에는...




17번 사이트. 역시 데크입니다.




18번 사이트입니다. 방향은 산(계곡)쪽에 있습니다.




20번 사이트. 평탄하게 잘 되어 있고, 계곡쪽입니다.




21번 사이트. 계곡쪽이고 주차구역도 넓게 있습니다.




22번 사이트. 잔디 사이트입니다.




22번 사이트의 잔디 상태입니다.




22번 사이트에서 본 23~32번 사이트 전경입니다.




23번 및 24번 사이트입니다.




25번 사이트 입니다.




26번 사이트




26번 사이트의 뒤쪽 공간입니다. 상당히 넓은 공간이 있어요.




예약 사이트에는 나오지 않은 27번 입니다. 아마 관리를 다시 할 것 같아요.




28번과 (오른쪽) 29번 (왼쪽) 사이트입니다. 특이하게 입구가 1개입니다.




30번 사이트의 모습입니다.




30번 사이트의 바닥는 특이한 돌이네요.




31번 사이트 입구입니다.




이건 31번 사이트 전경입니다. 32번은 못찍었어요. 어느 분이 열심히 철수하고 계셔서 ;;;




33번 사이트 입구와 사이트 전경입니다.




34번 사이트 모습입니다.




35번 사이트와 그 위쪽의 주차장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눈이 쌓여 있어서 잘 확인이 안되네요.





36번 사이트와 그 주차공간입니다. 




37번 사이트입니다.




제가 있던 38번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는 데크도 좋고 캠핑센터와의 거리도 가까워서 좋은데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차입니다.

다른 사이트는 데트 옆에 주차가 가능한데 이 사이트는 반대편에 작은 공터가 있고 거기 주차해야 합니다. 길을 건너야 해서 저는 이렇게 낑겨 넣어서 주차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반대편 공터가 있는 줄 몰랐네요. 밤에 온데다가 공터에 눈이 쌓여서...)

참 좋으면서 아쉬운 사이트입니다.



39번 사이트 전경입니다. 주차 공간도 넓고 데크라서 다음에 오면 여기 자리를 맡아야 겠습니다.




40번과 41번 사이트입니다. 여기서 사람이 있어서... 다음에 한번 잘 찍어봐야겠네요.




41번 사이트입니다. 보면 조금 느끼시겠지만 다른 사이트에 비해 약간 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2번 사이트입니다. 이 쯤 되면 캠핑센터까지의 거리가 좀 멉니다만 좀 더 숲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가장 위쪽의 43번 사이트입니다.



총평: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처음으로 만든 전용 야영장입니다. 전기 600W 사용 가능하고, 온수도 잘나옵니다. 더욱이 제가 갔을 때에는 온수도 무료였습니다. 
사이트 당 거리도 넓고, 겨울에도 개방합니다. 강추하는 야영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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