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송어 루어낚시

  • 일시: 2016년 12월 18일, 아침 7시~ 12시
  • 장소: 달월 낚시터
  • 조과: 무지개송어 11수
  • 채비: 스푼용: NS RS-KR 602UL, 세도나 1000S, 3LB 나일론
    웜낚시용: 쏘치팝2 632ULL, 울테그라 C2000S, 4LB 카본

처음으로 무지개송어 루어낚시를 갔다. 달월 낚시터로 갈까 뒷방울 낚시터로 갈까 하다가 달월 조과가 좋다 하여 달월 낚시터로 방향을 정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였다. 채비는 스푼 3.5g, 2.5g과 1.5g 적당하게 준비하였고, 소형 웜은 다 가지고 나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활성도는 매우 낮았고, 스푼대신 웜 위주로 낚시를 하였다.

아침에 도착하여 스푼을 돌리면서 반응을 살펴보았는데, 30~40분 동안 단 2번의 입질 (및 랜딩)만을 받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을 둘러보아도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토요일에 너무 많은 침을 놔서 그런 건지, 아니면 해가 비추지 않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활성도가 굉장히 저조하였다.

이후 채비를 바꾸어 1/16온스 #6 훅의 지그헤드에 BB호그웜, 버클리 헬그라마이트 등에나 조금 반응하였다. 액션은 거의 바닥을 기다가 호핑 후 짧은 구간 스위밍 후 바닥. 약간의 딜레이 후 호핑 반복 등으로 겨우겨우 입질을 받을 수 있었고, 이 마저도 12시 이후에는 거의 사라졌다. 단지 마커 채비를 단 플라이낚시만 그럭저럭 입질을 받는 것 같았다. 내 옆에서 루어낚시를 한 사람이 이야기하길 저번주에는 마이크로 러버지그로 1타 1피였는데 오늘은 정말 나오지 않는다고 한 걸 보면 오늘의 활성도는 정말 좋지 않아 보였다.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으나, 핸드폰 에러가 난 관계로 모두 날려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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