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쏘렌토 겨울타이어에서 사계절타이어로 교체 및 공기압 조정하기
- 생활의 지혜/자동차 생활
- 2019. 3. 9.
3월 초가 되면서 올뉴쏘렌토 신발을 겨울타이어에서 사계절타이어로 교체하였습니다. 강원도로 여행을 갈 예정이라서 아침 8시 30분 조금 넘어서 집 근처의 티스테이션을 방문하였고, 맡겨둔 사계절타이어로 교체하였는데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리프트에 올라간 모습입니다. 한번 교체에 짝당 2만원인데 1년에 봄과 겨울에 바꾸기 때문에 총 16만원 정도가 듭니다. 솔직히 많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쎄라토도 이렇게 교체하였는데 올뉴쏘렌토와 쎄라토 2개 다 교체하니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쎄라토는 사계절타이어만 신고 다닙니다. 단 겨울에 강원도 같은 곳을 갈 때는 항상 겨울타이어로 교체한 쏘렌토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겨울타이어는 15년 말에 생산된 제품입니다. 5년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그럼 2020년 말쯤 다른 제품으로 변경하거나 그냥 사계절타이어를 타고 다녀야겠습니다. 수도권으로 올라오기 전에 지방에 살 때에는 눈이 오면 제설이 되기 전에 도로가 얼어붙어서 겨울타이어가 필수였는데, 이쪽에 오니 제설이 워낙 잘 되어서 겨울타이어가 구지 필요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교체 진행중엔 자동차의 하부를 찍어보다가 뒷쪽을 보았는데 스페어타이어가 붙어있네요. 차 산지 거의 4년이나 되었는데 지금 알았다는..큭
정규사이즈의 타이어로 보입니다. 왠만큰 주행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이왕 찍은 김에 하부를 여기 저기 찍어보았는데 순정 언더커버 때문에 안쪽을 보지는 못하였습니다.
타이어가 곧 탈거가 되고 기존에 쓰건 사계절타이어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겨울타이어는 한국타이어꺼고 사계절타이어는 금호타이어입니다. 금호꺼는 처음부터 끼워져 있던 거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요.
금호 사계절타이어~~
오는 길에 TPMS로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보았습니다만 여전합니다. 권장보다 엄청 높은 수치의 공기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이어를 교체하면 작업자들은 항상 자기들이 넣던 공기압으로 넣습니다. 공기압을 이 정도 수치로 맞추어 달라고 해도 와서 체크하면 중구난방입니다.
공기압이 너무 낮아도 문제지만 권장보다 너무 높아도 문제입니다. 특히 봄에 사계절타이어로 바꾸게 되면 여름으로 계절이 가면서 평균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수치는 어마어마하게 높아집니다.
타이어 공기압의 권장값은 차량설명서에 자세하게 적혀 있으니 타이어의 MAX 값이 아닌 차량의 권장값으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타이어 회사에 물어봐도 MAX 값은 의미가 없으며 차량설명서의 값을 따르라고 합니다.
적정 공기압은 235kPa(34psi)입니다만 저는 약 5~10% 정도 더 넣습니다. 연비가 조금이라도 좋아지기 때문입니다만 너무 높아지면 승차감이 나빠집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다시 체크해 보았습니다. 44psi가 나옵니다. 전 이 수치를 36psi 정도로 고정하여 사용합니다. 열심히 공기를 빼 봅니다.
36psi로 맞추었습니다. 4짝 다 36psi로 맞추는데 한 1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꼭 에어컴프레서를 사서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는 걸 생활화해야 합니다. 연비나 승차감 뿐만 아니라 타이어 수명과도 큰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36psi로 맞추로 1시간 정도 주행하면 38psi 수준에서 TPMS에 잡힙니다. 그리고 다시 멈춘 다음 시간이 지나면 36psi로 돌아옵니다.
시간이 지나서 여름이 오면 대기온도가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7월 초쯤에 한번 더 공기압을 체크할 예정입니다. 그럼 여러분도 모두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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