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청평사 여행


강원도에 화천숲속 야영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청평사를 갔다 왔습니다.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청평사는 배를 이용해서 많이 가시는 것 같습니다만 차를 가지고 가는게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2019/02/28 - [캠핑 이야기/캠핑 일지] - 2019년 첫번째 캠핑 - 화천숲속야영장 (2019.02.22~2019.02.24)






차를 가지고 청평사 주차장으로 가면 소형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2,000원이고 종일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길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청평사 관광지라는 표식을 지나서





오래된 다리를 건넌 후 (옆에 새로운 다리를 만들고 있어요,)





오봉산장쪽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이 날이 2월 23일이었습니다만 여기는 아직 겨울이네요.





사진을 찍으면서 올라가는데 옆에서 누가 부르네요. 돌아 보니 돈 내라고...

어른은 2,000원 입니다. 청평사 가기 위한 비용은 주차료 2,000원 + 입장료 2,000원 총 4,000원 입니다.
저야 청평사를 목적지로 가기 때문에 괜찮지만, 이 쪽의 등산로를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청평사 경내로 가지 않더라고 돈은 지불해야만 합니다. (구룡사도 비슷하죠..)​


이 곳은 산속에 있다보니 4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도 벌 써 해가 들어가기 시작했어요.





청평사 가는 길에 있는 구송폭포입니다.





구송폭포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세향다원이 있는데 저녁에는 문을 일찍 닫는 것 같습니다. 올라갈 대는 불이 켜져 있었는데 내려올 때는 불이 꺼져 있더군요,





다원을 지나면 부도가 있습니다.





봐도 잘 모르겠네요. =.=;;






보시면 청평사 위쪽에도 뭔가 많이 있습니다만 2월 말 눈이 쌓인 상태에서 날도 어두어지기 시작해서 끝까지 가지 못하였습니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청평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까지 올라오니 더워서 물 한잔 마시고






청평사의 회전문을 통과해서 들어갑니다.






그럼 이런 경관에 당황하게 되는데 당황하지 말고 쭉 가면 (키 높이 이상입니다. 머리 부딪치지 않아요)






이런 풍광을 보게 됩니다. 다리를 건너 들어가면






이렇게 밖을 볼 수 있습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대웅전






관음점






나한전






극락보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오른쪽 건물이 산신각인 것 같습니다.






산신각 오른쪽에 있는 부조(?) 인가요?






해가 다 넘어가는 상황이라서 부지런히 내려왔습니다.







내려가면 이렇게 공주설화를 모티브로 한 조각상이 맑은 계곡 한 가운데 떡하니 있는데요...
이런 건 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청평사를 찾은 이유가 고즈녁한 사찰의 분위기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는 건데, 뜬금없는 조각상이 계곡 한 가운데 있는 모습은 우스꽝스럽기까지 합니다.

청평사에서 나올 때에는 자동차를 가지고 오지 않으신 분은 배편과 버스편의 시간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조금만 늦어도 교통편이 다 끊깁니다. 여기서 나갈 때에도 청평사쪽으로 하산한 등산객을 교차로까지 태워 드렸는데, 6시 정도만 되도 다 끊기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여름이나 가을에 한 번 더 가볼 예정입니다. 그 때 변화한 풍광에 대해서 다시 글을 쓰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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