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강 투버너 - 코베아 슬림 트윈 스토브 (액출) 리뷰


제가 가지고 있는, 그리고 지금까지 제 품에서 살아 남은 트윈스토브는 코베아 슬림 트윈 스토브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캠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2010년 정도) ‘캠핑엔 트윈 스토브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트윈스토브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그 유명한 코베아 노랭이 입니다.


버젼은 달라도 지금도 아마 코베아에서 꾸준히 판매되는 모델일겁니다. 금액도 과히 비싸지 않고, 화력도 좋고 밥과 국을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원스토브보다 멋저 보입니다. 그러나 캠핑을 계속 할 수록 추워만 지면 화력이 비실되는 바람에 지름신을 받들이고 말았습니다. 아마 2011년 정도에 연료를 모두 프로판가스로 통일했을 것입니다. 이 때 구입한 것이 콜맨 프로판 투버너입니다.







아마존에서 구입한 스테인리스 콜맨 프로판 투버너입니다. 프로판가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화력저하로부터 근본적으로 자유롭습니다. 또한 화력은 부탄가스 스토브가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프로판을 다루는게 신경이 많이 쓰이는 관계로...2013년도에 프로판 장비를 모두 팔아버리게 됩니다.


2015년까지는 일이 있어서 캠핑을 자주 가지 못하였고, 캠핑을 간다 하더라도 주로 1구 스토브로 취사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안지기의 불만이 점점 커지다가 한번 폭발한 이후로 (쭈그려 앉아서 국을 하다가 받침이 흔들리는 바람에 국이 다 쏟아졌음) 2015년 중반 바로 투버너를 구입하게 됩니다.

투버너 구입 기준은
1. 겨울에도 화력 저하가 없어야 함.
2. 수납에 용이해야 함.
3. 녹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함.

위 3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투버너를 찾다보니 그 당시 198,000원짜리 코베아 슬림 트윈 스토브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윗 커버를 닫은 모습입니다. 저는 따로 케이스를 씌우지 않고 이렇게 들고 다닙니다. 그러나보니 상판이 많이 찌그러졌네요. T_T






옆에서 찍은 모습 한컷 더~~






전면 중간에는 푸쉬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누르면 상판을 열 수 있습니다.







상판을 들어올린 모습입니다. 이 상태로 쓰면 상판이 쓰러집니다. 그래서 바람막이를 세워야 합니다.







양쪽의 바람막이를 결합한 모습입니다. 삼면의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전자식 압전점화장치가 있습니다. 가스통 체결하고 빨간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노브를 돌리면 불이 붙습니다.







화구 모습입니다. 특징이 3개인데, 1. 무수히 많은 구멍과, 2 압전점화장치 그리고 3 안티플레어시스템 입니다.
안티플레어시스템 덕분에 액출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뒤집은 모습입니다. 2개의 호스가 보이는데, 액출이기 때문입니다.







다리를 세운 모습입니다.







가스통을 호스에 체결시키고 하단 홈에 맞추어 끼우면 들어갑니다. 이 상태에서 뒤집으면







이렇게 됩니다. 하단의 부탄가스통은






이렇게 잘 메달려 있습니다.

245g/h로 연료 소비 시 화력은 약 2900kcal/h 정도 됩니다. 스펙 상 강한 원버너보다 약한 것 같지만 실제로 써보면 화력저하가 없기 때문에 왠만한 원버너보다 물이 빨리 끓습니다. 특히 레귤레이터를 적용하였기 때문에 액출상태에서도 미세 화력조절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액출버너는 액출모드에서 화력조절이 어렵습니다) 단종수순인게 아쉽네요.

총평: 투버너계의 먼치킨입니다. 단점은 비싼 가격? 무거운 무게? 정도. 액출모드, 슬림한 크기로 인한 보관상의 이점. 스테인리스 사용 등 최고의 사양만 모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써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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